기성복과 맞춤복 어떤 게 좋으세요?

"기성복과 맞춤복 어떤 게 좋으세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신은 뭐라고 대답을 하겠습니까?^^

 

선뜻 뭐라고 대답하기가 망설여지실 겁니다~^^

 

옛날에 옷을 한번 맞춰 입어 본 적이 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 길을 지나다가 맞춤 양복인데 가격이 너무 싸길래 한번 맞춰 입어 봤는데...

너무 실망스러운 양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론 항상 기성복을 사 입었습니다.

아르마니, 제냐, 보스 등...

기성복이 훨씬 몸에 잘 맞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이태원에 정말 멋지게 옷을 맞춰주는 테일러를 소개를 받고

옷을 맞춰 입어봤습니다.

 

 

정말 몸에 딱 맞고, 제 결점을 보완해주는 옷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멋지다는,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기성복을 거의 입지 않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대부분 실장님들이 상담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를 들어가서야 비로소 의사 선생님을 만나게 되는거죠.

 

의사 동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치료를 하러 들어갔는데 실장이 환자와 맞지 않는 치료를 잡아놔서 정말 곤란했다."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실장들이 아무리 경험이 많다고는 하지만

10년을 넘게 환자를 보아온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환자를 제가 '직접' 진료를 보고 계획을 세워서 치료에 들어갑니다.

때로는 치료해야 하는 환자가 밀려서 우리 실장님이 발발을 동동 구르는 적도 많지만

환자의 피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를 제일 잘 권할 수 있는 사람은 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개업하고 초기에 광고를 해봤는데,

열심히 진료를 봐주고 설명을 해줬는데

가격만 물어보고 가버리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 병원에는 소개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치료한 결과를 믿고, 저를 소개한 사람들의 말을 믿고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도 진료를 보면서 신이 납니다.

환자분들도 신뢰를 가지고 제 얘기를 듣기 때문에

제 말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는 느낌입니다.

 

기성복과 맞춤복의 차이는

내 몸에 딱 맞는 맞춤복을 입어봤을 때만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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